줄줄이 YG 떠났는데… 홀로 남은 지드래곤, 드디어 입 열었다 (영상)

2023-01-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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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맞아 깜짝 공개된 지드래곤 근황
“새 앨범 준비 중, 다양한 활동 통해 찾아뵐 예정”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이 2023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이하 빅뱅 공식 SNS
빅뱅 지드래곤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이하 빅뱅 공식 SNS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빅뱅 공식 SNS를 통해 'G-DRAGON - GUERRILLA DESK : G_Division'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이다.

쑥스러운 듯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이렇게 팬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오랜만이다. 그동안 많은 소통을 못 했다"며 "저의 근황, 내년 계획을 궁금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로서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매,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그는 "팬 여러분과 만나거나, 무대로서 찾아뵙지는 못했다"며 "그래도 제 자리에서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쉬면서 충전도 하는 그런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2023년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지드래곤은 "이 자리를 빌려서 내년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뉴스를 들고 찾아뵐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한 해 고생 많으셨다. 올해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다시 힘차게 달려 보자. 좋은 소식으로 만나자"고 덧붙였다.

현재 YG에 남아있는 빅뱅 멤버는 지드래곤뿐이다. 먼저 지난 2018년 빅뱅 막내였던 승리가 빅뱅을 탈퇴한 뒤 YG를 떠났다. 지난 2월에는 탑이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유튜브, OfficialGDRAGON

최근에는 태양과 대성이 YG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이별하기로 했다. 태양은 YG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과 계약했고, 대성은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홀로 YG에 남은 지드래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