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토트넘이 영입 제의해도… 나폴리가 김민재를 안 뺏긴다고 '자신하는 이유'

2023-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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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당분간 나폴리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토트넘 등 대형 클럽들 관심

나폴리가 대한민국 기업과 스폰서 계약하면서 김민재(27)가 당분간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5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지난달 5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이탈리아 매체 레푸블리카 기자 마르코 아치는 3일(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폴리가 대한민국 회사와 2024년까지 스폰서 계약을 한 덕분에 우리는 김민재가 당분간 나폴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합리적인 확신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이날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하고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오는 2023~2024시즌 새로운 스폰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동안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친선전 등 경기에서 나폴리 유니폼 후면에 업비트 로고를 달게 된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는 지난해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도 받았다.

김민재의 기량이 세리에 A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확인되자 대형 클럽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PSG) 등 대형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022년 11월 28일 (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가나 윌리엄스에 앞서 볼을 잡고 있다.
2022년 11월 28일 (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민재가 가나 윌리엄스에 앞서 볼을 잡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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