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뭐 같네”… '술도녀2' 정은지에게 절대 밀리지 않았던 학생 정체 (사진)

2023-01-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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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구(정은지)에게 거침없는 욕설 퍼부은 불량 학생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술도녀2' 특별출연 호평 이어져

가수 조유리가 의외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 7화에 출연했다.

가수 조유리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해 호평받고 있다. / 이하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 방송 캡처
가수 조유리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에 출연해 호평받고 있다. / 이하 티빙 '술꾼도시여자들2' 방송 캡처

지난해 7월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미미쿠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조유리는 첫 주연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술도녀2' 7화에서는 재능기부를 위해 강지구(정은지)가 찾은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출연했다. 그는 종이접기를 선보이는 강지구를 향해 "진짜 뭐 같네"라고 많은 욕설을 날리는가 하면, 시종일관 반항적인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조유리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은 물론, 매끄러운 연기와 대사 소화력으로 단번에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이처럼 짧은 분량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조유리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된 조유리 클립 영상에는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 "욕도 맛깔나게 잘하네", "정은지한테 하나도 밀리지 않아서 놀랐다", "더 오래 보고 싶다",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네"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유리는 지난 2020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이 끝난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