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공개됐다... 1%도 안 올랐는데 이 정도 수준이다

2023-01-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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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수규정' 개정안 의결
장·차관급 이상 연봉 10% 기부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이 2억4455여만원으로 책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인사혁신처는 2023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연봉은 지난해(2억4064만8000원) 대비 약 0.98%가량 인상된 2억4455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또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8959만2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4343만8000원,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의 연봉은 1억394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5급(상당) 이하 공무원의 보수는 전년 대비 1.7% 오른다.

전북 군산시 민원실에서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산시
전북 군산시 민원실에서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산시

8·9급(상당) 일부 저년차 공무원의 봉급은 공통인상분 1.7%에 추가로 약 3.3%를 더 올려 최저임금 인상률 5% 수준에 맞출 방침이다.

반면 관리직급인 4급(상당) 이상 공무원은 보수는 동결한다.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연봉 10% 상당은 사랑나눔실천 사업에 기부된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 약 20억원은 노인·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400여 가구의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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