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 드디어 '이 소식' 전했다…팬들 정말 난리 날 내용이다

2023-0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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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전한 소식
“시더와의 시간을 기록하는 공간”

배우 서현진이 드디어 개인 SNS 개설 소식을 전했다.

배우 서현진이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지난해 6월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SBS로 도착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서현진이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지난해 6월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SBS로 도착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 뉴스1

서현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서현진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현진 배우 소식을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라며 계정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현진 배우 개인 SNS는 안내된 인스타그램 계정(@cider.saida)만 사용하며, 기존 트위터 계정은 사용하지 않으니 사칭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현진은 2014년 SBS 예능 '일단 띄워'에 출연하면서 방송용으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이후 서현진은 그 계정에 팬들 서포트, 선물 등을 인증하며 가끔 근황을 전했다.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서현진은 자신의 이름을 소개란에 적으며 '시더와의 시간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서현진은 반려견 시더 사진, 영상들을 올리며 본격적인 소통에 들어갔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서현진 얼굴이 나온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민낯으로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찍은 서현진은 청순한 얼굴에 백옥 피부를 자랑해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현진과 그의 반려견 시더 / 이하 서현진     공식        인스타그램
서현진과 그의 반려견 시더 / 이하 서현진 공식 인스타그램
서현진과 그의 반려견 시더
서현진과 그의 반려견 시더
서현진 반려견 시더
서현진 반려견 시더

서현진은 지난해 5월 텐아시아와 화상 인터뷰에서 "제가 꾸준하게 찍은 셀카가 없다. 셀카를 찍는 게 쑥스럽다.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는 게 자신이 없다. 트위터도 여행 프로 갔다가 만든 계정을 놔두고 있는 거다. 옛날 사람이라서 SNS를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SNS를 개설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적 있다.

그랬던 서현진이었기에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반갑게 전해지고 있다.

배우 서현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뉴스1
배우 서현진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뉴스1

한편 서현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왜 오수재인가'로 미니시리즈 장르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서현진은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앉아서 배우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복잡해지더라"며 "상의 크기와 상관없이 소중하게 상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오랫동안 뚝심 있게 연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배우 서현진이 2022년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 SBS '2022 SBS 연기대상'
배우 서현진이 2022년 12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 SBS '2022 SBS 연기대상'

이어 "사건 사고 없는 드라마 없지만 우리 드라마도 꽤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다. 드라마 하나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핵심 멤버들, 누군지 본인들이 알 거라고 생각한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그 당시엔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오만이 아니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일면식 없는 배우들을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렇게 많은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하다. 계속해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SBS '왜 오수재인가' 포스터
SBS '왜 오수재인가' 포스터

SBS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