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관리하는 역…” 모두가 놀랄만한 신정환의 근황이 알려졌다

2023-01-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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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복귀 확정… 20년 만에 연기 도전
6일 공개되는 '화곡동 블루스'서 주연 맡아

신정환이 복귀한다.

방송인 신정환이 웹 시트콤 '화곡동블루스'로 복귀한다. / 이하 유튜브 '화곡동블루스'
방송인 신정환이 웹 시트콤 '화곡동블루스'로 복귀한다. / 이하 유튜브 '화곡동블루스'

가수도, 예능인도 아닌 연기자로 컴백한다.

신정환이 주연 배우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5일 유튜브 채널 '화곡동블루스'를 통해 알려졌다.

'화곡동블루스'는 웹 시트콤으로, 엔젤 보도방 '신실장'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신정환은 해당 작품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관리하는 '신실장' 역으로 분한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연 배우 자리를 꿰찬 신정환은 이 시트콤을 통해 20년 만에 연기를 선보인다.

1994년 그룹 룰라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가수로 활동하던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에 조연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후 20년 만에 연기에 도전한 신정환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거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복현규(삼식), 박하이(미경), 이지원(정화), 하은하(수영), 이로아(민지), 김민희(덕자), 이수강(상미), 윤다인(하나), 이자은(화선), 강혜미(현숙)와 호흡을 맞춘다.

'화곡동블루스'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새 에피소드로 찾아온다.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시트콤이라니 기대 중", "정환 오빠 파이팅!", "드디어 신정환 온다", "볼만 하겠네요", "기대가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 / 신정환 인스타그램
신정환 / 신정환 인스타그램

룰라 출신의 신정환은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2인조 그룹 '신나고'로 활동했다.

2000년대 초반 '위험한 초대', '공포의 쿵쿵따', '강호동의 천생연분', '상상플러스', 'X맨을 찾아라',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을 펼쳤다.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싱가포르에서 빙수 가게 등을 운영하며 지낸 그는 2017년 한국에 들어와 일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 복귀 조짐을 보였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했으나, 1년째 별다른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

유튜브, '화곡동블루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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