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을 이겼다”...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2023-0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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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중국 불법 유통
충격적인 댓글 상태...주연 송혜교 조롱하기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공

중국 최대 콘텐트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올라왔다. 이는 명백한 불법 스트리밍이다. '더 글로리'를 시청할 수 있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서비스되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더 글로리’는 ‘흑암영요’(黑暗荣耀·어두운 영광)이란 한자 제목이 버젓이 붙은 채 불법 스트리밍 됐다. 별점 8.8개를 받았으며 리뷰는 5일 오전 기준 무려 6만 1천 개가 넘게 달렸다. 최소 6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시청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최대 콘텐트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올라온 '더 글로리' / 더우반
중국 최대 콘텐트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올라온 '더 글로리' / 더우반

중국 불법 유통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수리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한국 인기 콘텐츠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댓글 상태는 더욱이 충격적이다. “재벌 막내아들에 대한 복수?”, “전남편보다 연기력 훨씬 좋아”, “송혜교가 전남편을 이겼다”, “이혼 후 송혜교의 정신 상태는 놀랍도록 일관됩니다…” 등 주연 배우 송혜교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들이 달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2016년 화제작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공개 후 단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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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더 글로리' 주역들 / 이하 뉴스1
'더 글로리' 주역들 / 이하 뉴스1
'더 글로리' 집필한 김은숙 작가
'더 글로리' 집필한 김은숙 작가
'더 글로리' 주연 송혜교
'더 글로리' 주연 송혜교
믿고 보는 배우 송혜교
믿고 보는 배우 송혜교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