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닮았냐면…” 다들 궁금해한 2세 외모, 손예진♥현빈이 직접 밝혔다

2023-0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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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지난해 11월 아빠가 된 현빈
2세 외모 질문에 “섞여 있는 것 같다”

아빠가 된 배우 현빈이 2세 외모를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나온 현빈 / 이하 KBS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나온 현빈 / 이하 KBS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 영화 '교섭'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등장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빈은 "지난 연말 기쁜 일이 있지 않았냐"는 리포터의 질문을 받고 "'공조2'가 잘됐다"고 답했다.

"그거보다 더 기쁜 일이 있지 않냐"고 재차 묻자, 현빈은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 있었다.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가 생겼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아이가 아빠, 엄마 중 누구를 더 닮았냐"는 물음엔 "글쎄요"라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어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빠, 엄마 얼굴이) 섞여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 얼굴은 (크면서) 굉장히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최종 목적지가 어딘지 궁금하다"며 2세의 외모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현빈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과 2021년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지난해 3월 31일 결혼했다.

현빈-손예진 웨딩 화보 /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현빈-손예진 웨딩 화보 / 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두 사람은 결혼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27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손예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손예진은 현재 육아에 전념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출산 후 처음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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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한 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했다.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많은 분의 진심 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걱정됐지만, 자연 분만으로 무사히 출산했다. 주위 분들과 팬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다. 다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하다"며 남편인 현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태어난 지 한 달여 된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현빈이 나오는 영화 '교섭' 포스터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현빈이 나오는 영화 '교섭' 포스터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현빈은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교섭'으로 관객을 만난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 사건으로 한국인들이 탈레반의 인질이 되자, 이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작전을 그린다.

현빈은 극 중 중동-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한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았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