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 주고 자른 제 머리입니다… 미용사가 자랑하려고 인스타에도 올렸어요” (사진)
2023-01-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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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이 미용실에서 자른 머리 스타일
“예시보다 잘 잘랐다” vs “이상하다”
한 누리꾼이 미용실에서 4만 원 주고 한 머리 스타일을 공개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만 원 주고 커트했는데 이거 맞느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작성자는 미용실에 예시로 들고 간 사진과 실제 완성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예시 사진에서 뒷머리 라인은 사선으로 짧게 정리돼 있다. 완성된 머리카락의 라인 또한 사선으로 잘 정리돼 있으나 위쪽 부분이 예시 사진보다 조금 더 길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그는 "이 사진들 느낌처럼 뒷머리 라인을 살려달라고 했는데 이런 머리 모양이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용사가) 잘됐다면서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미용실 계정에 올라와 있길래 바로 캡쳐해왔다"고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히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 잘 잘랐다", "잘된 거 같은데", "미용사가 자른 게 더 나은데", "머리 간지다", "미용실 인스타에 올릴 만하다", "예술이다", "미용실 공유 좀 해달라", "원작 초월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컷 이제 막 배운 사람이 자른 것 같다",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 몰카인 건가", "둘 다 이상하다", "미용사가 한 머리가 낫다고?", "나만 완성된 머리 이상한가 봐"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