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 사람이...? 시청자들 놀라게 할 '더 글로리' 강력 뇌피셜 올라왔다 (영상)
2023-01-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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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골방지기`
`더 글로리` 시즌 1에 대한 분석
장안의 화제인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복수극 '더 글로리' 관련 흥미로운 뇌피셜이 떴다.

지난 3일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골방지기'에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준비한 끔찍한 복수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골방지기'는 "박연진이 얼마나 끔찍한 복수를 당할지 예측해 보겠다"라며 자신만의 추측을 설명했다.

결말에서 주여정은 박연진(임지연)에게 살해당한 소녀 '윤소희'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병원의 영안실에 들렀지만, 이미 누군가가 빼돌린 뒤였다.
'골방지기'는 "드라마에서 집주인 할머니(손숙)은 문동은에게 싼 값에 집을 내주는가 하면, 부동산 중개를 하며 주여정의 개업을 도와주기도 했다"라며 "할머니가 문동은의 정체와 목적을 알고 있는 건 기정사실로 보인다. 어쩌면 할머니가 박연진에게 살해당한 윤소희의 할머니일지도 모른다.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은 유족만 손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성자는 할머니가 시신을 감춘 이유에 대해 "앞서 손명오(김건우)는 문동은에게 윤소희 살해에 대한 비밀을 듣고 박연진을 협박했다"라며 "당연히 박연진은 손명오를 제거한 후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도 없애려 했을 것이고, 그래서 할머니가 어딘가에 감췄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과 그의 향후 관계에 대해서도 추측했다. 작성자는 "하도영은 자신이 만든 성을 굳건히 지키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불륜과 살인으로 자신에게 쓸모가 없어진 박연진을 버리고 문동은에게 흥미를 느끼면서, 박연진이 질투할지도 모른다"라고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이 드라마는 문동은이 박연진에게 쓴 편지 형식의 내레이션 형식으로 됐다"라며 "어쩌면 문동은이 박연진의 딸 하예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편지로 알려줄지도 모른다"라고 말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는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여성 문동은(송혜교)이 20대와 30대를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담아낸다. 시즌 1 여덟 편이 모두 공개됐고, 3월에 시즌 2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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