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탈퇴 후 잠적…음주운전 적발된 아이돌, 전격 복귀 시동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출신 임영민(27) 관련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팀에서 탈퇴 후 자숙 시간을 가져왔다.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임영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럴 줄 알았다" "퇴출 아니었나?" "계약 해지 안 했구나" "놀랍다" "사고 치기 전까지 좋아했었는데..." 등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 더쿠 댓글)

임영민은 2020년 5월,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자숙에 들어갔으나 팬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자 결국 팀에서 탈퇴하고 같은 해 11월 입대했다. 다만 소속사를 떠나지는 않았다.

이후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진 않은 임영민은 지난해 5월 소속사 공식 트위터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군 생활 동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었는지, 제가 한 잘못이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겼었는지를 생각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라고 물의를 빚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사에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라며 "하루하루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꼭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사실상 복귀를 선언했다.

임영민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7월 그룹 MXM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2019년 5월 에이비식스로 재데뷔했으나, 1년 만에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