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빨리… '공개 프러포즈' 유튜버 커플♥, 다들 기다렸던 소식 발표했다

유튜버 '엔조이 커플'의 임라라가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이 8일 게재됐다. 개그맨 임라라, 손민수는 이날 영상에서 결혼식 날짜를 발표했다.

개그맨 박경림은 "우리 라라 씨가 드디어 결혼 발표를 했다"며 환호했다.

임라라는 "5월의 신부가 된다"며 결혼 시기를 알렸다. 이어 "이 프로그램의 녹화가 끝나면 남자친구인 손민수와 매일 결혼 얘기를 두 시간씩 했다. 프로그램에서 결혼식 영상도 보고 직접 수홍 선배님 결혼식도 가니까 우리 같은 장기 커플에게 결혼의 불씨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 선배님들께 앞으로 계속 물어보겠다"

임라라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프러포즈 받았다"며 "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9년 동안 한결같이 보듬어주고 사랑해 준 민수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의 벽에 수없이 부딪혀서 내 인생에 결혼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확신을 가지고 더욱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나 이제 조금은 의지도 하면서 살아가 보려 한다"고 했다.

구독자 수 22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엔조이 커플'은 채널을 통해 연애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9년 열애 끝에 결혼을 소식을 전하며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