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딸이냐 아들이냐…임라라♥손민수, 감격의 아기 성별 공개

코미디언 임라라, 손민수(엔조이커플)이 쌍둥이 임신 사실을 공개한 후 아기의 성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은 지난 6일 '드디어!! 쌍둥이 레슬링으로 성별공개🤼‍♂️ 🔥 확신의 아들맘상 VS 딸아빠상 세기의 젠더리빌!🎉 [임신일기 11화] Finally, Twins Gender Reveal!'라는 이름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임라라와 손민수는 '젠더리빌'을 준비해 쌍둥이 라키와 뚜키(태명)의 성별을 공개했다.

'젠더리빌'은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는 파티를 의미한다. 케이크 속을 분홍색이나 파란색으로 채워 성별을 나타내기도 하고 풍선이나 폭죽을 터뜨려 성별을 공개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 파란색이면 아들, 분홍색이면 딸로 간주한다.

성별이 확인한 후 임라라와 손민수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손민수는 "아직까지도 안 믿겨지고. 이거는 진짜 평생 로또를 사잖아. 여기 운 다 썼다 해도 너무 감사하고 예쁘게 진짜 잘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7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09만 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영상 댓글에는 "와 대박... 소름돋았다 확신의 딸 아빠와 확신의 아들 엄마상이 진짜구나", "아니 어떻게 순서도 드라마틱하게 아들, 딸이야", "아니 근데 라라언니 너무 확산의 아들맘 상이고 민뚜오빠 확신의 딸 아빠 상이어서 남매둥이 일거라고 거의 확신했었어요. 남매둥이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풍선 딱 터지는데 저도 눈물나요. 행복해서 눈물난다는 게 이런 건지... 제 일도 아닌데 행복하네요", "저도 아들, 딸 쌍둥이 엄마예요. 그때 그 기쁜 마음 다시 그때로 돌아간 듯 기분 좋네요. 축하드려요. 행복한 일만 가득. 순산하세요", "딸도 예쁘고 아들도 잘생겼겠다. 정말 딸 아빠, 아들 엄마 관상인데 두 분 다 밝고 에너지 넘쳐서 예쁘게 잘 키울 것 같아..." 등 축하하는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지난 5월 임라라는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아기가 찾아와 주었어요!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고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라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저희의 기쁨이 다른 난임부부들에게 또 다른 좌절을 느끼게 해 드릴까봐 죄송스런 마음도 크다"며 "저희도 너무나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언젠가 기적과 같은 순간이 꼭 함께하길 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며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