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뿐 아니라 인성도 훈훈… 지현우, 오랜 인연 매니저와 의리 지켰다 [공식]

2023-0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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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해진 대상 배우 지현우 근황
전 매니저가 설립한 로얄티이엔엠과 전속계약 체결

배우 지현우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전 매니저와 동행을 선택,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로얄티이엔엠은 10일 지현우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지현우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다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연기파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단단한 연기력을 쌓아온 만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한 배우로서도 연기 지평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현우가 로얄티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로얄티이엔엠
지현우가 로얄티이엔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로얄티이엔엠

로얄티이엔엠은 지현우의 전 소속사에서 담당 매니저로 10년간 함께한 김병성 대표가 독립하며 설립한 신생 연예 기획사다.

지난 2002년 드라마 ‘학교이야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현우는 깔끔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나의 도시’, ‘천하무적 이평강’, ‘인현왕후의 남자’, ‘트로트의 연인’, ‘앵그리맘’, ‘도둑놈, 도둑님’, ‘사생결단 로맨스’, ‘신사와 아가씨’, 영화 ‘호텔 비너스’, ‘주유소 습격사건2’, ‘빛나는 순간’, 뮤지컬 ‘그리스’, ‘프라미스’, ‘킹키부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로 오랜 연기 내공을 터뜨리며 대중적 인지도까지 끌어올렸다. 드라마는 지현우의 열연에 힘입어 방영 내내 줄곧 30%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하나뿐인 내편‘(2018∼2019) 이후 KBS 주말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현우는 이 작품을 통해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현우 인스타그램
지현우 인스타그램

또 지현우는 밴드 ‘사거리 그오빠’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이에 로얄티이엔엠과 손 잡은 지현우가 2023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현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로얄티이엔엠에는 배우 서우진, 이찬호, 남유라, 김건수 등이 소속돼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