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 핫한 연예인 싹 모인다는 '서울가요대상' 참석자 명단이 떴다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어마어마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2022년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바쁜 일정을 쪼개 시상식을 찾은 배우들은 지난해 K팝을 널리 알린 가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조직위원회가 시상자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원조 한류스타인 배우 최지우가 등장한다. 2002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 등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최지우는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시상식 참석을 확정했다.

올해 디즈니+(디즈니플러스) 신작 '레이스'로 복귀하는 배우 이연희도 시상자로 나선다.

오는 27일 MBC '꼭두의 계절' 첫 방송을 앞둔 임수향과 '술꾼도시여자들2'로 시청자 사랑을 받은 이선빈도 바쁜 일정 중 시간을 빼 행사에 참석한다.

지난해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황보라와 지난 연말 '소방서 옆 경찰서' 종영 후 소식이 궁금했던 공승연 역시 K팝 스타들의 축제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코미디언 김지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나온 정은혜 작가도 이날 시상자로 나서며 자리를 빛낸다.

여성 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남자 배우들의 참석도 예고됐다. 배우 김범, 안보현, 박병은, 서인국 등도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다.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로 돌아오는 김범은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을 통해 근황을 알린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준비 중인 안보현도 응원을 더 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기로 했다.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 중인 박병은도 K팝 스타들과 만나 잠시 숨을 돌린다.

출중한 노래 실력에 연기력까지 겸비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서인국 역시 한 해 동안 활약한 K팝 동료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함께한다.

특별한 손님도 시상식에 초대됐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인기를 얻은 안무가 리헤이는 이날 깜짝 임무를 수행하러 시상식장에 온다. 리헤이는 소속 팀인 댄스 그룹 코카앤버터 멤버들과 시상식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시상자로 나설 계획이다.

K팝 가수들의 잔치인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1990년 처음 열렸다. 올해로 32회째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19일 오후 6시부터 KSPO DOME에서 진행된다. 'U+아이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