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당신” 이재욱, 고윤정에게 심상치 않은 메시지 남겼다 (사진)
2023-0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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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분위기 물씬 자랑한 이재욱-고윤정
'환혼' 종영 이후 끈끈해진 두 배우의 우정
tvN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고윤정과 이재욱이 남다른 우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윤정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환혼' 대본을 처음 만난 건 2021년이었다"고 시작되는 긴 글을 게재했다.
![배우 고윤정과 이재욱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이하 고윤정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11/img_20230111171149_01e317b0.webp)
그는 "낙수가 경천대호를 누비고 대호국을 날아다니는 신들을 보며 설레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종영하게 되어 정말 아쉽다"며 "'환혼'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고, 부연/낙수/조영으로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환혼을 통해 소중한 것들을 배웠고, 개인적으로 조금 더 성장하게 됐다"라며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되어 정말 행복했고, 감독님, 작가님, 사랑하는 모든 훌륭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환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올 한 해도 사랑하는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길 소원하겠다. '환혼'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고윤정은 "행복했다. 사랑해"라며 '환혼'에 대한 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재욱을 비롯해 동료 배우 및 제작진,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윤정이 '환혼: 빛과 그림자' 종영 소감을 전하며 공개한 사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11/img_20230111171209_921f3300.webp)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11/img_20230111171227_b4ef95e6.webp)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재욱은 "부연이고 낙수고 조영이라 고마웠고 행복했다"며 "들어와서 너무 힘들었을 텐데 잘해줘서 너무 키특하고 이뻐. 당신 성격 정말 최고야. 욱이 영이 잘 지내"라며 고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빙'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이라고 덧붙였다.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고윤정의 차기작이다.
이에 고윤정은 "외조까지? 당신 정말 키특해"라고 답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재욱이 고윤정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11/img_20230111171357_d012c687.webp)
지난 8일 종영된 tvN 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에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파트1과 파트2로 나눠서 제작됐다.
이재욱은 극 중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한 도련님 장욱 역을 맡았다. 고윤정은 파트1 여주인공이었던 정소민 대신 파트2에 합류, 낙수의 혼이 깃든 진부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