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 상간녀 소송, 수술… 아옳이가 오늘(11일) SNS에 올린 게시물

사업가 겸 방송인 아옳이(김민영)가 가정사로 혼란한 상황에도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11일에도 그는 본업에 충실히 임했다.

이날 오전 아옳이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다. 현재 운영 중인 의류 쇼핑몰 업무에 관한 내용이었다.

아옳이는 일 년에 단 한 차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고객에게 이에 관한 공지를 띄우면서 "설 연휴 끝나고 그날 만나자"고 인사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밝은 그만의 분위기가 공지 글에 그대로 묻어났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 네티즌은 안타까워하며 그를 위로했다.

게시물에는 "아옳이 절대 지켜", "뉴스 봤어요. 힘내세요", "옳라프(구독자 별명)는 항상 아옳이 편!", "언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그동안 말도 못 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 진짜 속상하네요", "울 언니 사랑해", "그저 행복만 하세요", "언니한테는 옳라프가 있어요"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잉꼬부부로 알려진 아옳이, 상간녀 소송 제기…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아옳이(김민영), 상간녀 소송 제기,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알려져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다수가 아옳이를 향해 응원을 보낸 건 이날 오전 전해진 소식 때문이다.

이날 전자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아옳이가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알렸다.

아옳이는 최근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아채고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거로 전해졌다.

매체는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는 아옳이의 입장을 전하면서, 아옳이가 남편과 이혼 절차를 정리 중이란 조심스러운 소식도 내놨다.

1991년생인 아옳이는 쇼핑몰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18세부터 활동을 시작한 그는 패션·뷰티 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가로 발전했다.

국방TV '뮤직타임 락 드림' MC를 맡으며 방송에 나오기 시작한 아옳이는 OGN 예능 프로그램 '하스스톤 아옳옳옳', '히로인 오브 더 스톰', SBS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 등장했다.

트위치,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서주원과 2018년 11월 결혼했다.

현재 6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사업가, 인플루언서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옳이는 최근 고막 안쪽에 진주처럼 작은 모양의 피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질환인 진주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