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 반복…” 아옳이, 서주원의 '과거 행적' 싹 다 폭로했다
2023-01-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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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상대로 상간녀 소송 제기한 아옳이
서주원의 과거 행적 폭로하며 눈물 흘려
서주원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인플루언서 아옳이(김민영)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질문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제야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제게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며 "여러분들께 눈물 흘리는 모습, 분노나 슬픔이 너무 커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싫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옳이는 "기다려달라고 했던 시간 동안 가정을 지켜보려고 노력했다. 1년을 되돌아보면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기 힘들었다"며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둘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제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분할 해달라고 하고 그걸 방어하는 일"이라고 그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리어 제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 글을 올리고, 그 저격 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당하는 너무 억울한 상황이 있었다"며 "신혼 초부터 비슷한 여자 문제들이 반복됐다. 그때 부부 상담을 받고 극복한 경험이 있다. 팬들이 남편과 상간녀의 데이트 사진을 보내줬다. 제가 보증금도 내주고 홍보도 해준 레스토랑에서 스킨십을 하는 두 사람을 봤을 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옳이는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며 현재 서주원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또 팬들 응원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리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전자신문은 11일 아옳이가 서주원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서주원 측은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두 사람은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주원도 소송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이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