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러운…” 술자리서 러브샷 하는 성시경, 사진 뜨자 반응 난리났다

2023-01-12 16:09

add remove print link

12일 성시경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러브샷 사진
네티즌 부러움 산 술자리 상대는 다나카상

가수 성시경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진이 팬들 환호를 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러브샷' 사진이다.

가수 성시경이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이하 성시경 인스타그램
가수 성시경이 12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이하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이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국이 그렇게도 좋다는 다나까 동생과"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본에서 온 다나카 유키오와 술자리를 갖는 성시경 모습이 담겼다.

다나카상(왼쪽)과 성시경이 러브샷을 하며 술을 마시고 있다.
다나카상(왼쪽)과 성시경이 러브샷을 하며 술을 마시고 있다.

두 사람은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러브샷(두 사람이 잔을 든 손을 엇갈리게 낀 채 술을 마시는 행동)을 하며 다정함을 뽐냈다. 막걸리를 병째 들고 마시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미 많은 양의 술을 마신 듯 테이블 위엔 빈 병이 늘어져 있어 보는 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나카와 성시경이 마신 막걸리 빈 병
다나카와 성시경이 마신 막걸리 빈 병

또 다른 사진 속 성시경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해 보였다. 양껏 술을 마신 탓인지 두 볼이 발그레해진 모습이다.

성시경과 코미디언 김경욱(다나카)
성시경과 코미디언 김경욱(다나카)

그의 옆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쌍 브이를 하는 다나카도 눈에 띄었다. 거추장스러운 가발을 홀랑 벗어 던진 다나카는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성시경도 "싹싹하고 착하고 멋지고, 역시 귀엽고 사랑스러운 경욱이까지 둘 다 만났다"고 덧붙이며 그의 본모습과 마주한 것을 기념했다.

성시경과 이날 술을 진탕 마신 사람은 바로 코미디언 김경욱이다.

일본인 부캐릭터 다나카로 인기를 얻은 코미디언 김경욱 / 다나카 인스타그램
일본인 부캐릭터 다나카로 인기를 얻은 코미디언 김경욱 / 다나카 인스타그램

2001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그는 최근 부캐릭터인 일본 신주쿠 출신의 다나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인물로 착각할 만큼 깨나 구체적인 설정으로 만들어진 다나카는 1994년생, 인터넷 방송인, 호스트 일을 가업으로 하고 있으나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도 유행을 산 섀기 커트(샤기컷·머리칼 끝이 뾰족한 모양으로 흩날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커트 형태) 헤어스타일이 주 특징이다.

김경욱이란 본래 이름보다 다나카로 아는 이들이 늘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증했다.

가수 성시경 / 성시경 인스타그램
가수 성시경 /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은 해당 게시물을 올리면서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를 통해 다나카와의 술자리 영상을 공개한다는 예고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 끝나고 첫 먹텐 촬영이었다. 다나까 초대석 같은 외전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라"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부러움과 기대를 동시에 표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대박", "다나카상 오늘 꼭 봐야겠어요", "두 분 케미 너무 기대되네요", "맘껏 웃을 준비 중", "성시경X다나카 조합이라니", "시경 씨랑 병나발 불고 싶어요",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네요", "둘이 뭐야뭐야...", "우와 다나카 상이랑 러브샷을...", "다나까를 만나다니~~!", "기필코 성공해서 형님이랑 술 마시고 싶습니다",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성시경은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운영, 맛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추천하는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를 선보이고 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