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모티브로 지목받는 학폭사건, 현직 관계자가 전말 밝혔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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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 학폭 실제 사건
“모두 현실 속에 있는 부분들이다”
현직 장학사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실제 모티브가 된 사건에 대해 후일담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드라마 속 폭력 장면처럼) 이 정도로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현실 속에 있는 부분들이다"라며 고데기나 다리미 등 뜨거운 전열 기구를 이용해 가해하는 설정에 대해서는 “과거 청주 중학교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2006년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김 모(당시 15세) 양 등을 포함한 다수의 가해자는 약 20일 동안 동급생 A양(당시 14세)을 폭행하며, 드라마 속 장면처럼 고데기를 이용해 A양의 몸에 상처를 내는 사건이 벌어졌다.
최 장학사는 "당시 피해 학생은 심한 화상을 입고 꼬리뼈가 튀어나오는 등 전치 5~6주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후 주범인 가해자 1명은 구속됐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학교와 선생님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최 장학사는 "이 과정에서 주범인 가해자가 피해 학생에게 자기 이름을 대지 말라고 협박을 강요한 혐의도 있었다"라며 "다양한 시민단체가 학폭 근절 대책을 세우라고 교육 당국에 항의했는데, 실제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그는 "현장에서 보기 괴롭고 안타까운 사례가 정말 많았다"라며 △2020년 청학동 기숙사 가혹행위 사건 △2021년 양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2022년 경기 북부 눈침대 폭력사건 등 3가지를 언급했다. 최 장학사는 "세 사건 모두 일부 가해자 또는 가해 당사자가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라 처벌이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