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병역비리로 계속 추락중인 래퍼 라비,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
2023-0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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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가 12일 보도한 소식
래퍼 라비가 병역비리로 입건
그룹 빅스 멤버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SBS뉴스는 "병역 비리 의혹을 받는 라비가 경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에 의해 입건됐다"라고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동수사팀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근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된 브로커 구 씨는 의뢰인 중 스포츠 선수, 래퍼 등 유명인이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러한 수법으로 프로배구 조재성이 물의를 빚은 와중에, 라비가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그루블린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뒤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번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