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공개 지지한 홍콩 톱배우…SBS 간판 예능 '런닝맨' 깜짝 출연 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개 지지한 홍콩 간판 액션배우 견자단(전쯔단)이 곧 SBS 간판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다.

런닝맨은 지난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콩 간판 액션배우 겸 무술 감독인 견자단의 출연 예정 소식을 알렸다.

견자단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의 감독과 주연을 직접 맡았다.

그는 오는 17일 촬영을 진행한다. 해당 촬영분은 다음 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견자단은 '엽문' 시리즈, '영웅', '살파랑', '정무문'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견자단은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받들어 예술계 노동자로서 헌신하겠다는 지지를 표해 국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견자단은 관영 TV에 등장해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영도 아래 중국은 영화 제작에서 확실히 새 시대를 선포할 것"이라며 공산당을 공개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