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장미란 2023년판 최신 근황, 진짜 못 알아보겠다 (영상)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장미란이 날렵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역도 세계랭킹 1위 장미란의 3대는?ㅣ전과자 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를 방문해 학생들과 역도 수업을 들었다.

수업을 진행하던 담당 교수는 "이창섭 님이 오늘 체육학과에 하루 편입해서 오셨다"며 마스크를 벗었다. 교수의 정체는 바로 국가대표 출신 역도 영웅 장미란이었던 것.

이창섭은 "라미란 교수님?"이라고 놀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옆에 있던 학생은 즉시 "(라미란이 아니라) 장미란 교수님"이라며 이창섭의 말실수를 고쳐 잡았다.

장미란은 현역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갸름한 턱선부터 큰 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미란은 '3대 운동' 중량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백스쿼트 275kg, 데드리프트 245kg, 밀리터리프레스 105kg를 든다"며 "저도 선수 시절 사진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며 웃었다.

장미란은 현역 시절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0 아시안 게임 금메달,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4연패 등을 기록한 역도계의 '레전드'다. 당시 115kg 안팎의 체중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은 2013년 현역 은퇴 후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