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해체된 걸그룹, 팬들 뭉클하게 만드는 근황 전했다 (사진)

2023-01-16 10:48

add remove print link

히트곡 다수 보유했지만 갑자기 해체 알렸던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 8주년 기념해 완전체 모임 가져

해체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8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예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레스코드 실패...ㅎ (미안)"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시 모인 여자친구 멤버들 / 이하 예린 인스타그램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시 모인 여자친구 멤버들 / 이하 예린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오랜만에 모인 여자친구 멤버들이 담겼다. 6명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소소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예린은 홀로 하얀색 옷을 입고 드레스코드인 블랙을 맞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은하는 "오목 실패", 신비는 "하 혼자 흰색 선 넘었지", 유주는 "진짜ㅋ", 소원은 "어이 거기 흰둥이 눈치 챙기자"라는 장난스러운 댓글을 남겨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다시 보고 싶다", "8년간 지켜온 유리구슬", "완전체 컴백은 어려울까요?", "8주년 축하해!!", "버디가 영원히 사랑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8주년 기념 파티에서 꼭 끌어안고 있다. / 소원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멤버들이 8주년 기념 파티에서 꼭 끌어안고 있다. / 소원 인스타그램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 미니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유리구슬',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귀를 기울이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소속사였던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졌고, 사실상 해체를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체 후 은하, 신비, 엄지는 다시 VIVIZ란 팀을 결성했고 예린, 소원, 유주는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