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체중 20㎏ 감량한 강소라, 비법 질문에 다섯 글자로 답했다

2023-0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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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체중 20㎏ 감량한 배우 강소라
“체중 감량 비법? 무조건 소식하고 운동”

다이어트로 체중 20㎏을 감량한 배우 강소라가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나온 배우 강소라. 사진은 보이는 라디오. / 이하 SBS 제공
17일 오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나온 배우 강소라. 사진은 보이는 라디오. / 이하 SBS 제공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강소라가 나왔다.

평소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한다는 강소라는 이날 '동안 미모를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묻는 한 청취자의 말에 "제가 또 살을 뺀 역사가 있지 않나"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솔깃한 비법을 공유해줄 거란 기대와 달리 강소라는 이어 "꿀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굶어야 한다"며 "굶고 운동해야 한다. 어떻게 삼시세끼를 다 먹고 살을 빼겠나. 그건 욕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소식하고, 어쩌다 폭식했을 때는 다음 날 굶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배우 강소라 / 이하 강소라 인스타그램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배우 강소라 / 이하 강소라 인스타그램

'운동만이 살길'이라 강조한 강소라는 "요즘은 발레도 발레지만 헬스랑 요가를 자주 하고 있다"며 자신이 하는 운동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로필상 키 168㎝, 몸무게 48㎏인 강소라는 한때 체중이 70㎏에 육박한 거로 알려졌다.

연극부에 진학할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스트레칭 등 운동으로 20㎏ 이상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키 168㎝의 강소라
키 168㎝의 강소라

강소라는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저는 고등학교 때 폭풍 성장했다. 중학교 때까지는 반에서 키가 큰 편이 아니었다"며 "고등학교 때 많이 먹으면서 컸다. 쉬는 시간마다 매점에 가서 (매점) 아주머니가 따로 제 걸 빼놓을 정도였다"고 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지금도 먹는 걸 좋아하는데 관리 중이라 좋아하는 빵도 잘 먹지 못한다"며 식단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날씬한 몸매와 함께 긴 다리로 유명한 강소라는 "다리 보험에 가입했나"라는 청취자 질문에 "다리 보험을 들어야 하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다리는 피나는 관리와 노력이 든다"며 "살이 잘 붙는 스타일이다. 구두를 조금만 신어도 다리가 부어서 베개 위에 다리를 자주 올린다"고 털어놨다.

1990년생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7', 영화 '써니'에 나오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파파로티',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파파로티', '닥터 이방원', '미생', '맨도롱 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0년에는 8세 연상의 한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이듬해 4월 딸을 품에 안았다.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해온 강소라는 ENA, 지니TV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로 3년 만에 복귀한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전배수, 길해연 등 배우가 나온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처음 공개된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