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팬이라면 무조건 반길 소식... 유튜브가 '공식 발표'한 내용

2023-01-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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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팬들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
유튜브가 공식 발표한 '코첼라' 관련 소식

그룹 블랙핑크 팬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블랙핑크. 왼쪽부터 지수, 제니, 로제, 리사 / YG엔터테인먼트, 뉴스1
그룹 블랙핑크. 왼쪽부터 지수, 제니, 로제, 리사 / YG엔터테인먼트, 뉴스1

지난 17일(현지 시각) 유튜브가 공식 블로그에 발표한 내용이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선 블랙핑크의 공연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유튜브는 "'코첼라' 주최사인 골든보이스와 코첼라 독점 생중계권 및 파트너십을 2026년까지 갱신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로고 / rudvi-Shutterstock.com
유튜브 로고 / rudvi-Shutterstock.com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 사막에 위치한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이다.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에픽하이, 혁오, 2NE1, 윤미래, 비비, 에스파 등 K-POP 뮤지션들의 출연으로 북미 지역 음악 페스티벌 중 인지도가 가장 높다.

올해도 블랙핑크를 비롯해 갓세븐의 잭슨 왕, DJ 및 프로듀서 예지, 힙합 크루 DPR LIVE, 이안 등이 초청돼 K팝 뮤지션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에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코첼라의 헤드라이너는 그동안 라디오헤드, 콜드플레이, 비요크, 프린스 등 최고의 아티스트에게만 주어졌던 영예다. 아시아 출신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코첼라 2023 라인업. 블랙핑크의 이름이 헤드라이너로  / 코첼라 공식 홈페이지
코첼라 2023 라인업. 블랙핑크의 이름이 헤드라이너로 / 코첼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는 올해로 11년째 코첼라 페스티벌을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유튜브 '코첼라' 채널 구독자는 244만 명에 육박했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코첼라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기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공연 후 쇼츠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일반 영상으로 재감상할 수도 있다. 유튜브는 유튜브 쇼핑 전용 상품,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 콘텐츠, 실시간 채팅 서비스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 코첼라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푸에르코리코 출신 힙합 가수 배드 버니, 스페인 뮤지션 로살리아, 영국의 가상 밴드 고릴라즈, 아이슬란드의 국민가수 비요크 등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