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장보다…” 구독자 186만 인기 유튜버 오킹, 감탄 터지는 소식 직접 알렸다
2023-0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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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오킹, '셀프 미담' 밝혀
“대기업 회장보다 기부 많이 해”
인기 유튜버 오킹이 '셀프 미담'을 전했다.

오킹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자신의 미담을 공개했다.
오킹은 "방송을 시작하면서 기부도 시작하게 됐다"며 누적 기부 금액이 5억 원가량 된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 유튜버를 할 당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게임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 아시아 대표로 나가서 세계 2위를 했다. 두 명이 함께 팀을 이뤄나갔는데 2등 상금이 6억 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3억 원씩 나눠 가진 뒤 참가비 1000만 원까지 더해 3억 1000만 원을 기부할 기회가 생겼다"며 "광복절에 위안부 할머니분들께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고 독도 재단에 1억 5000만 원 정도를 기부했다"라면서 "당시 독도 재단장님이 개인 기부로 대기업 회장보다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명해지기 위해서 기부를 한 것도 있다"며 "'좋은 일을 하면 나를 많이 알아봐 주겠지'라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가 "내 영화에도 투자해"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구라가 "최근에 들은 얘기 중에서 가장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버 오킹은 구독자 186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게임 전문 유튜버로 방송을 시작했으나 타고난 말재주와 개그 감각으로 주목받아 현재는 유머,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