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김민재 전 세계 축구 수비수 중에 '이적료 1위' 찍고 이적하나
2023-01-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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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중 역대 최고액은 해리 매과이어가 기록한 8700만 유로
이탈리아 언론, 김민재 이적료 1억 유로(약 1338억 원)로 예상
축구 전문가가 김민재(27·나폴리)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338억 원)로 예상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안토니오 코라도 기자는 본인 SNS 통해 19일 (한국 시각)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끼리 경쟁이 붙어서 그의 이적료가 1억 유로까지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32·프랑스)를 대신해 나폴리 주전 센터 백을 맡은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를 세리에A 1위로 올려놓았다. 나폴리는 현재 승점 47점으로 2위 AC밀란에 9점 앞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UEFA 조별리그 A조도 1위로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이미 구단 관계자가 김민재를 여러 번 만나서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1억 유로까지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코라도 기자가 예상한 대로 김민재 이적료가 1억 유로를 넘긴다면 역대 세계 최고 축구 수비수 몸값을 기록하게 된다.
축구 수비수 중 역대 최고액은 해리 매과이어(30·잉글랜드)가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8700만 유로(약 1164억 원)다.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는 버질 반 다이크는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8450만 유로(1130억 원)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나폴리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하는 지난해 9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지난해 10월의 선수상도 거머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