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간 이재명, 19일 군인들 만나 '특급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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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군부대 방문한 이재명 일행
검찰 출석 앞두고 군인들 만난 이재명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일 군인'이 됐다.

19일 이재명 대표와 당 관계자 일행은 경기도 파주 방공부대 제11방공단을 방문했다.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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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부대 마크와 태극기가 붙은 군복을 입었다. 이름표도 달았다. 그는 실제로는 군 미필자다. 과거 6급 장애 판정을 받은 게 면제 사유다.

이 대표 일행은 군 시설을 살펴봤다. 제11방공단은 북한 무인기를 처음 감지한 곳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번 부대 방문을 "실태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방문 시 북한 무인기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방공부대 시찰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이곳에 있는 국지방공 레이더 기지는 문재인 정부 때 전력화돼 새로 진지가 만들어졌고, 이번에 침투한 북한 소형 무인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해당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장병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 대표와 (야당) 국방위원들은 이를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 일행은 군 장병들과 식사도 함께 했다. 이날 점심 메뉴는 카레, 돈가스, 샐러드 등이었다.
이 대표는 식사 중 “민주당은 (장병) 여러분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처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보답하겠다” “무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당 일정을 마친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인기 관련 보고를 받았는데 해명이 됐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대꾸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8일 이 대표는 "아무 잘못도 없는 제가 또 (검찰이)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며 오는 28일 검찰 출석을 예고했다.

제11방공단 공식 마크
제11방공단 공식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