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드러나네... 뮤직뱅크 MC 하차할 때 장원영이 작가한테 들은 말

2023-0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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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 끝에 '뮤직뱅크' MC 하차한 장원영
아이브 장원영 대기실 찾아온 '뮤직뱅크' 작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KBS2 '뮤직뱅크' MC 마지막 날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KBS2 '뮤직뱅크' MC 대기실에서 작가와 만난 아이브 장원영 / 이하 유튜브 'IVE'
KBS2 '뮤직뱅크' MC 대기실에서 작가와 만난 아이브 장원영 / 이하 유튜브 'IVE'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2일 '체리 토끼 원영 은행장 마지막 날 비하인드'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오늘은 1년 4개월 만에 '뮤직뱅크' 막방 날이다"라며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뮤직뱅크' 하차 앞두고 심경 전한 장원영
'뮤직뱅크' 하차 앞두고 심경 전한 장원영

특히 장원영의 대기실에 직접 '뮤직뱅크' 작가가 찾아와 선물과 덕담을 전하는 장면이 전해지기도 했다. 작가는 장원영의 손을 잡으면서 "원영이 화이팅. 원영이 앞으로 너무 응원해 진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향해서도 엄지를 세우며 "원영이 너무 착해요. 너무 잘하고, 진짜 능력도 출중하고 최고의 MC다. 원영이와 함께 일해서 너무 좋았고, 또 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장원영은 연신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렇게까지 칭찬해주시다니"라고 감격했다.

이후 모든 방송을 마친 뒤에는 '뮤직뱅크' 팀으로부터 트로피를 선물 받기도 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MC 이채민도 대기실에 찾아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그가 뮤직뱅크 MC로 처음 선 날 장원영과 함께 무대를 꾸몄던 'City Of Stars'의 배경색으로 만든 꽃이라는 설명과 함께 "수고하셨어요"라고 인사했다.

장원영은 "너무 감사한 기억들뿐인 뮤직뱅크였다. 1년 4개월을 끝으로 전 이제 (체리토끼 은행장이 아니라) 그냥 체리 토끼가 되겠다"라며 "저도 항상 금요일이 기다려졌는데 이제 제가 없지만 다이브(팬덤)는 똑같이 저를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금요일마다 응원해주러 오고, 집에서 본방사수 해준 다이브들 정말 고마웠다. 뮤직뱅크도 너무 고마웠다. 잊지 못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