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르다... 더 글로리로 주가 올린 차주영, 초대박 인품 드러났다 (영상)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 중인 차주영 관련 미담이 전해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혜정이가 김장 김치 담근 이유.. 차주영 더 글로리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혜정이란 역이 굉장히 뻔뻔한 역할이잖냐. 철면피고 반전 매력이 있는데, 실제 차주영 씨는 털털한 편이다"라며 "최근 한 패션매거진 인터뷰가 차주영의 실제 모습과 상당히 닮았다"고 말했다.

또 차주영은 극중 글래머러스한 설정을 위해 5~6kg를 증량하기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진호는 "어떻게 유지를 했느냐고 물어보니 '먹는데 뭐가 힘든가요?'라고 대답했다더라. 굉장히 잘 먹고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특히 한식을 좋아한다고 한다"며 "작품이 끝난 이후엔 다이어트에 돌입해 원래 몸무게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중 차주영이 보여준 실감나는 일진 연기와 담배 연기를 언급한 뒤 "차주영은 실제로는 비흡연지다. 술은 많이 못마시지만 술자리 자체를 좋아해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이다. 잘 아는 지인들은 한결같이 차주영 씨가 모범생 스타일이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직원들이 감동 받은 미담도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저도 깜짝 놀랐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더라"며 "여배우에게 김장김치를 받은 게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차주영 씨가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갔다고 한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차주영은 직접 소속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10여통을 돌렸으며, 김치맛도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 이진호는 "소속사 내부에서 차주영을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히 따뜻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 중인 차주영은 극 중 최혜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혜정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동은(송혜교)에게 끔찍한 학교폭력을 행사한 5명의 가해자 중 1명으로 금수저인 동기들에 비해 세탁소 집안 출신인 자신의 배경을 부끄러워하는 인물이다.

빼어난 외모를 살려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있는 최혜정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유혹해 신분 상승을 노리지만 모든 비밀과 약점을 아는 문동은에게 협박 당한 후 그의 복수 도구가 된다.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는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성이 20대와 30대를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담아낸다. 시즌 1 여덟 편이 모두 공개됐고, 오는 3월에 시즌 2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