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출연한 영화, 단 4일 만에 '2984억 원' 대박 수익

배우 클라라가 출연한 영화 '유랑지구2'가 개봉 첫날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단 4일 만에 16억 4000위안(한화 2984억 원)을 벌어 들였다.

'유랑지구2'는 중화권 배우 오경, 유덕화 등이 출연한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인류 멸망의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다.

중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5위 작품인 '유랑지구' 후속편으로 최고 권위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9년에 개봉한 속편은 46억 5000위안(한화 8468억 원)을 벌어들이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유랑지구2' 역시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2016년 8월에 개봉한 영화 '사도행자'로 첫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에는 첫 주연작 '정성'으로 한 달간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2021년에 개봉한 영화 '대홍포'와 지난해 개봉한 '이모 환태자'로도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유랑지구3'까지 큰 인기를 끌면서 3년 연속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정상급 배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