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전초밥집 갈 수 없다... 청소년 만행 심각한 수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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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 SNS에 퍼진 동영상
일본인 회전초밥 빌런들의 만행

일본 청소년 사이에 퍼진 악행이 공분을 일으켰다.

회전초밥 가게의 소스 통과 초밥 위에 침을 묻히는 남성 / 이하 트위터
회전초밥 가게의 소스 통과 초밥 위에 침을 묻히는 남성 / 이하 트위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본의 회전초밥 가게에서 청소년 무리가 각기 다른 심각한 수준의 장난을 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다. 현지에서도 "이제 회전초밥 집에 못 가겠다", "청소년 세대의 문제가 심각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영상들은 해당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자신의 SNS에 직접 게재하면서 알려졌다는 사실도 충격을 안긴다. 이들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듯 본인을 비롯한 친구들의 얼굴이 그대로 나온 영상들을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른 사람이 주문한 초밥 2점 중 한 점을 재빨리 집어먹는 남성, 회전초밥 가게에 놓인 소스 통·종이컵, 급기야 레일 위를 지나가는 초밥에도 자신의 타액을 묻히는 남성, 초밥 위에 와사비를 잔뜩 뿌려놓는 남성, 타액이 묻은 젓가락으로 초밥을 만지다가 다시 레일 위에 올려놓는 남성 무리, 공용으로 쓰는 녹차 가루를 듬뿍 한 입에 넣었다가 테이블 위에 뿜는 남성 등의 만행이 담겨 있다.

자신을 찍고 있는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동작을 보인 뒤 레일 위 초밥을 집어먹고 있다.
자신을 찍고 있는 사람에게 조용히 하라는 손동작을 보인 뒤 레일 위 초밥을 집어먹고 있다.
가게 직원의 눈치를 보더니 공용으로 사용하는 종이컵에 자신의 타액을 묻히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있다.
가게 직원의 눈치를 보더니 공용으로 사용하는 종이컵에 자신의 타액을 묻히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고 있다.
소스 통, 지나가는 초밥 위에도 자신의 침을 묻히고 있다.
소스 통, 지나가는 초밥 위에도 자신의 침을 묻히고 있다.
침이 묻은 젓가락을 이용해 초밥을 실컷 만지더니 다시 레일 위에 올려놓고 있다.
침이 묻은 젓가락을 이용해 초밥을 실컷 만지더니 다시 레일 위에 올려놓고 있다.
녹차 가루를 한 입에 넣었다가 테이블 위에 뿜었다.
녹차 가루를 한 입에 넣었다가 테이블 위에 뿜었다.

초밥 접시에 써 있는 상호 때문에 특정 초밥 체인점에서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초밥 체인점 본사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독성이 묻었을 수도 있고, 심하면 살인까지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인지하고 있다"라며 경찰과 상담해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고, 이 영상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불안감을 느낄까 봐 우려된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초밥 가게에서 입장을 밝혔다(왼쪽), 뚜껑이 있는 회전 초밥집에서 타액을 묻힌 뒤 다시 제자리에 놓는 일당(오른쪽)
초밥 가게에서 입장을 밝혔다(왼쪽), 뚜껑이 있는 회전 초밥집에서 타액을 묻힌 뒤 다시 제자리에 놓는 일당(오른쪽)

이런 일이 일본에서 약 한 달 사이에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들을 본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얼굴 드러내면서 겁도 없고 더럽다", "요즘 일본 젊은 애들은 다 저러나?", "더러워서 못 가겠다", "갈수록 심각해지네", "왜 저러는 거야? 유튜브 조회 수 관종 같은 거야?", "저렇게 노는 게 재밌나?", "남에게 피해 안 준다는 일본 어디 갔냐?", "모자라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본에서는 나고야 시내에서 노숙자를 괴롭히는 청소년들의 만행이 담긴 영상도 SNS에 퍼지면서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영상 속 청소년들은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음식을 사준다고 편의점으로 유인해 잔뜩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게 한 뒤 편의점 밖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러한 도 넘은 장난이 일본 청소년들의 SNS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 중이라는 노숙자 놀리기 SNS 영상 캡처 / 트위터
일본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 중이라는 노숙자 놀리기 SNS 영상 캡처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