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임신' 송중기, 케이티와 또 한 번 세기의 결혼식 올린다 (+소속사 피셜)

2023-0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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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하이지음스튜디오가 공식 발표한 내용
“송중기 케이티와 결혼식 올릴 예정, 시기는 미정”

배우 송중기가 혼인 신고를 마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이하 케이티)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송중기가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 이하 뉴스1
배우 송중기가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 이하 뉴스1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송중기가 케이티와 혼인 신고를 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금일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 신고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케이티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까지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해 글로벌 스타로 올라섰다.

2017년 10월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그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난 케이티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지난달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케이티와 동행하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송중기와 혼인신고를 마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송중기와 혼인신고를 마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이에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자친구 정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 생활을 지속하다 2019년 'CCTV:은밀한 시선'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은 멈춘 상태다.

송중기는 인생 제2막을 함께할 케이티와 또 한 번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