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고 조심… 송중기 부모, 아들 '재혼+혼전 임신' 발표에 말 아꼈다

2023-01-30 20:04

add remove print link

오늘(30일) 깜짝 재혼+혼전 임신 밝힌 송중기
송중기 부모, 말 아끼며 조심스러운 입장

배우 송중기가 재혼·혼전 임신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그의 부모님은 말을 아꼈다.

배우 송중기 / 송중기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 / 송중기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은 30일 송중기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시도했다.

송중기의 부친은 해당 매체 기자가 신분을 밝히자 침묵을 지키며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친은 "할 말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가 지난해 11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이하 뉴스 1
송중기가 지난해 11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이하 뉴스 1

송중기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금일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위키트리에 "송중기가 케이티와 혼인 신고를 한 게 맞다. 두 사람이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송중기가 지난해 9월 '2022 APAN STAR AWARDS'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송중기가 지난해 9월 '2022 APAN STAR AWARDS'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그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1985년생)보다 1살 연상이다.

송중기와 혼인신고를 마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송중기와 혼인신고를 마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SNS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는 지난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 여러 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송중기 / tvN '빈센조'
지난 2021년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빈센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송중기 / tvN '빈센조'

두 사람은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 역으로 출연할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