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면 안 되는 연예인을 건드렸다” 영상 하나로 구독자 확 떨어진 유튜브

개그맨 김해준이 유튜브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했다.

이날 김해준은 큰 인기를 끌었던 '최준'을 포함해 부캐가 6개라고 밝혔다. 김해준은 "가장 아픈 손가락은 뭐냐"는 질문에 "온새미로"라고 답했다.

김해준은 "얼굴은 안 나오고 가짜 근육 옷을 입고서 하는 거였다. 올릴 때마다 구독자가 1000명씩 빠졌다. 겁이 나게 빠지더라. 하지 말라는 얘기인데 저는 방식이 잘못된 줄 알았다. 소재만 바꿔서 했는데 그대로 또 떨어지더라. 온새미로는 접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준은 배우 송중기를 따라 하려다 큰코다칠 뻔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준은 "최근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화제가 되지 않았느냐. 부캐 왕치엔이 사실 재벌집 막내아들이었다는 콘셉트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에서 송중기 씨 아역이 성인 송중기 씨로 바뀌는 장면이 있다. 굉장히 유명한 장면이다. 아기 얼굴로 바뀌는 어플을 사용해서 성인으로 변신하는 장면까지 찍어서 송중기 씨랑 붙였다. 구독자가 뚝뚝 떨어졌다. '아, 이거는 건드리면 안 되는 분들이 있구나' 했다. 댓글에도 '해준아, 송중기는 건드리면 안 됐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