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금지 위기 처한 츄…한 여배우가 공개적으로 감싸기에 나섰다

2023-0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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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활동 금지' 진정서 낸 츄 전 소속사
배우 전수진 “연매협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배우 전수진이 전 소속사와 갈등 중인 이달소 전 멤버 츄를 응원했다.

가수 츄 / 지켜츄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츄 / 지켜츄 공식 인스타그램

전수진은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츄를 지지했다.

전수진은 "연매협(한국 연예 매니지먼트 협회) 혹은 국대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거다"라며 "이번 츄 사태를 보면서 '또 저렇게 한 명 블로킹하려고(저지하려고) 하는구나'라고 느낀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디 연매협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기사만 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츄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됐다면 추가로 매니지먼트에서 판단하는 게 맞느냐"며 "그렇다면 배우협회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 놓고 계신 건지"라고 지적했다.

전수진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츄를 지지하는 글을 공개했다. / 이하 전수진 인스타그램
전수진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츄를 지지하는 글을 공개했다. / 이하 전수진 인스타그램

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츄가 바이포엠과 계약하기 위해 템퍼링(계약 기간 만료 전 사전 접촉을 하는 것)을 했다고 주장하며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츄는 다음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를 잘 알지도 못했다"며 "나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전수진은 KBS 2TV '학교 2013'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상속자들', 드라마 KBS 2TV '태양의 후예, '추리의 여왕', tvN '응급 남녀', JTBC '나의 해방일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배우 전수진
배우 전수진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