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 어색해”... '소울메이트' 김다미, '마녀' 이후 5년만에 스크린 복귀 [wiki현장]

2023-0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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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미소 역 연기한 배우 김다미
김다미 “다같이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해”

배우 김다미가 '마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소울메이트' 미소 역 연기한 배우 김다미 / 이하 NEW 제공
'소울메이트' 미소 역 연기한 배우 김다미 / 이하 NEW 제공

3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울메이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과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다미는 "오랜만에 제작보고회 자리라서 어색하고, 또 배우들도 다 같이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울메이트'라는 영화를 행복하게 찍었고, 드디어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김다미 스크린 복귀는 영화 '마녀'(2018)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개봉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는 자윤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김다미는 근황에 관해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영화도 찍으면서 쉬지 않고 연기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다미
김다미

김다미는 미소라는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 자유분방한 캐릭터다. 내면 안에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다. 꿋꿋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귀여운 미소다"라고 소개했다.

김다미는 '소울메이트' 민용근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를 통해 감독님을 만났지만, 친구처럼 잘 대해줘서 좋은 친구를 얻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민 감독과 작업할 때 저와 고민도 많이 했고, 하나하나 다양한 것을 시도하는 등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항상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마음이 잘 통했다. 그만큼 감독님이 케어를 잘해줘서 행복하게 잘 찍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혜화, 동'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용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이야기를 그린다.

'소울메이트'는 3월 15일 개봉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