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페이 소식 뜨자마자 황급히 올린 10초짜리 영상, 뜨거운 반응 얻고 있다
2023-0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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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확정된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평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질문 담긴 영상
삼성이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확정되자마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짧고 강렬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당장 다음 달(3월) 초부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카드를 포함해 모든 카드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에 기존에 갤럭시를 쓰던 사람들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플페이 때문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대거 애플로 갈아타는 것 아니냐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자 삼성전자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10초 분량의 짧고 강렬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이 등장했다.

"갤럭시 유저는 지갑 진짜 안 들고 다님?"이라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은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가 된 내용이기도 했다.


이어 영상에는 삼성페이 결제 화면이 뜬 갤럭시 S23의 모습이 나온 뒤 "ㅇㅇㅇ"이라는 갤럭시 사용자의 답변이 떴다.
이후 해당 광고는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영상에 나온 답변처럼 "ㅇㅇ"이라며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맨날 지갑 챙기는 거 까먹는다", "안 들고 다닐 때가 많다", "지갑이 집에만 있어서 새 거다", "폰 없이 나가면 그게 제일 큰일", "멀리 여행 가도 지갑 안 챙긴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삼성 갤럭시는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MST(자기 보안 전송)와 NFC를 동시에 지원하는 온라인 핀테크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Samsung Pay)'를 공개했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를 통해 신분증, 신용카드, 예방접종 확인서·운전면허증, 블록체인 계좌, 학생증, 차 키, 입장권, 비행기 티켓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과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반면 애플페이는 NFT 결제 방식만 지원한다.
NFT는 MST보다 전송 속도, 암호화 기술이 뛰어나 보안성이 더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중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상용화돼도 삼성페이보다는 대중성이 뒤처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페이의 대중화를 막는 요인으로는 수수료도 꼽힌다. 삼성페이는 연 단위로 카드사에 결제 수수료를 요구하지만, 애플페이는 건당 수수료를 카드사에 부과하고 있다.
현재 애플페이는 카드사에서 소비자 사용 금액의 0.1~0.15%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