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송지효,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쯤 전화 온다” 폭로 (+이유)

2023-02-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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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폭로에 당황한 송지효
유재석 “내가 아니라고 해도...”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의 예민한 성격을 폭로했다.

개그맨 유재석(좌)과 배우 송지효. /뉴스1
개그맨 유재석(좌)과 배우 송지효. /뉴스1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액션스타' 견자단과 장혁이 출연한 무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무술 특집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검은색 톤의 의상을 입은 송지효을 보고는 "무슨 스파이처럼 입고 왔냐, 의상 전달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놀렸다.

이에 송지효는 황당해하며 "이거 춘리 스타일이다"라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지금은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촬영 끝나고 집에 갈 때쯤에 전화 걸어서 '오빠, 제가 오늘 의상이 좀 그랬죠?'라고 말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아니야 농담이었어'라고 말해도 '다음부터는 열심히 준비할게요'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자신의 실체를 폭로 당한 송지효는 민망해하면서 웃었다.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의 예민한 성격을 폭로하고 있다. /SBS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의 예민한 성격을 폭로하고 있다. /SBS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