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떳떳” '조국 딸' 조민, 인스타 공개 후 하루 새 팔로워 8배 급증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이 라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돌입했다.

앞서 조민이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조민이 대중에 얼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화제를 모았다.

이날 조민은 인터뷰를 통해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다. 제 자신에게 떳떳하다"며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거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터뷰 소감을 올리는가하면 자신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지난달 14일 개설된 조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일 오전 기준 8만 명을 넘어섰다. 방송 출연 전 1만 명 정도에 불과했던 수에 비하면 8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한편 조민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당시 제출한 인턴십 확인서와 표창장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입학이 취소됐다. 조씨는 처분에 불복해 항소했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입학 효력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