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단골 여배우 유지연 “눈 앞에서 1조 4000억 원 놓친 적 있다”

2023-02-07 12:26

add remove print link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로 얼굴 알린 배우 유지연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출연... 유지연 “1조 4000억 원 놓쳤다”

배우 유지연이 1조 4000억 원을 놓친 사연을 전한다.

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서울대 출신이자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유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미선은 유지연의 얼굴을 보자 "악역 전문 배우"라고 말했다. 장영란 역시 "국민 불륜녀...?"라고 말했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유지연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유지연 /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유지연은 "불륜녀로 출연해서 악녀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는 비구니처럼 사는 고민 많은 여자"라고 털털하게 고백했다.

그는 "너무 바보처럼 살아 고민이다"라며 지금껏 해왔던 배역과 다른 현실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출신 유지연은 "손해 하나 안 볼 것 같고 인상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겠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공부 머리는 있는데 생활 머리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며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줬다.

유지연은 "제가 실수하고 허당짓을 해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며 서울대 출신이라는 명문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사연이 많다. 눈 앞에서 1조 4000억 원을 놓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무슨 말이냐"고 놀라며 경악했다. 박미선은 유지연에게 믿지 못하겠다는듯 "1조?"라고 되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연 / TV조선 '알맹이'
유지연 / TV조선 '알맹이'

유지연의 고민은 7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