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는 나경원, 돌아보는 김기현...사진 한 장에 이런 표정이....
2023-0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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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기자가 촬영한 사진 한장에 네티즌 “포토제닉 감”
안철수 후보, 김-나 연대 맞서 “내 갈 길 간다”
국민의 힘 나경원 전 의원이 7일(오늘) 오후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를 만나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사진기자가 찍은 현장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날 온라인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나경원 사진 한 방으로 김기현 보내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아래에는 '안 하느니만 못했다'는 취지의 짧은 글이 달려 있다.
해당 사진은 통신매체 뉴스1의 사진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나 전 의원과 김기현 후보가 서울 중구의 한정식 식당 달개비 앞에서 '지지 입장'을 공동 발표한 직후 이동하려는 둘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런데 사진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과 표정은 절묘했다.


사진 설명이 굳이 없더라도 당시 분위기가 고스란히 읽힐 만한 모습이었다는 게 네티즌들의 이구동성이다.
당연히 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네티즌들은 "구도 정말 잘 찍었네" "이야 포토제닉이네" "오래 돌게 될 짤이네" "올해의 사진급이네" "굽실대는 모습이 왜 피해자 같아 보이냐?" "나경원은 이번 회동에서 원하는 것 이뤘네" "김기현 진짜 가가멜 포즈네" "할 거 다 했으니 돌아서는 나경원"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나 전 의원이 이날 김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김 후보가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3·8 전당대회 '대세론'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으로 앞서는 결과가 발표됐던 터다.
당장 8일(내일)부터 이틀간 컷오프(예비경선)를 위한 여론조사가 이어지는 만큼 '김-나 연대'가 효력을 발휘할지 관심사다.
김 후보 측은 더 이상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일대오(單一隊伍)를 형성하는 모습이다.
친윤계열에 속하는 장제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화하는 모습들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굉장히 안정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 측은 현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히 할 일을 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 측은 통화에서 "나 전 대표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말을 아꼈다.
안 후보는 8일 경기 평택시갑을,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당협 당원 간담회를 찾아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