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과 결혼 반대했다는 이승기 모친의 반응…정말 뜻밖입니다 (+이유)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모친이 언론 인터뷰를 했다.

모친은 아들과 결혼하는 배우 이다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승기의 모친은 8일 뉴스1 인터뷰에서 예비 며느리 이다인에 대해 "최고의 며느리"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다인이의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의 모친은 며느리로서 이다인의 매력에 대한 물음에도 답했다.

그는 "항상 살갑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기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모습,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 최고의 며느리를 얻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승기의 모친은 애초 이다인과의 결혼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본인의 그런 마음을 바꿔 이다인을 좋은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에 이승기·이다인 커플 관련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이승기의 가족은 이다인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다인의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결혼이라는 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지 않나. 더구나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만남을 인정한 후 후폭풍이 있었기에 부모님은 물론 여동생까지 완곡하게 반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일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다인의 소속사도 이승기와의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