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맥주 '맥스' 좋아하시는 분들, 가슴 떨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3-0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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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맥스'
신상품 개발 소식 전해지자 단종 걱정
화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맥스'의 단종 관련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화이트진로는 맥스를 대체할 올몰트 신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생산 일정을 확정했다.
신제품은 올해 3~4월 중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출시된 맥스는 화이트진로 맥주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지만,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테라는 지난해 화이트진로 맥주 연 매출의 60~7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산 라인도 테라 위주로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화이트진로의 맥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는 지방 위주로 유통되고 있으며, 맥스는 캔·패트 시판 제품 비중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화이트진로 측은 맥스 단종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진로 관계자는 매체에 "출고량이 감소한 건 맞지만 올몰트 맥주 수요가 여전하다. 특히 생맥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단종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2019년 출시해 초록색 병 이미지로 이름을 날리며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 판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