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아니고 한국” 입 떡 벌어지는 강원도 카페 근황 (+반전)

국내 한 카페의 아름다운 설경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에펨코리아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도 어느 카페의 설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하얗게 눈 덮인 거대한 설산이 고스란히 보이는 한 카페 내부 모습이 담겼다. 카페 이용객들은 높은 층고의 통창 근처에 앉아 아름다운 설경을 바라봤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한국이라고?!", "진짜 대박이다", "스위스 뺨치네. 진짜 예쁘다", "근데 사람 엄청 많을 듯", "스위스 융프라우 아님?", "설경 장난 아니다", "나 이런 거 좋아하네", "와........", "실제로 가봤는데 안개가 자주 껴서 처음엔 안 보이다가 어느샌가 걷혀서 보니까 생각보다 (산이) 가까이 있어서 진짜 놀랐음", "12시 지나면 역광이니까 사진 찍을 때 참고", "우와!!!!!! 사람 없을 때 가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카페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S 리조트 10층에 있는 곳으로 확인됐다. 전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아름다운 설경과 울산바위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타 등 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오픈런'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게시물 댓글로 달린 카페 근황 사진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방문객들로 꽉 찬 내부 모습이 담겼다. 아름다운 설경과 대비되는 반전 근황에 일부 네티즌은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카페 근황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진짜 (붐비는 게) 심각하다. 그나마 입구에서 먼 자리는 이 정도는 아니다. 입구 가까운 자리보다 안쪽 자리를 추천한다"는 팁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