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남편 전선욱입니다... 아내의 탈세에 대해 싹 말하겠습니다”
2023-0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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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에 고개 숙인 야옹이
남편 전선욱이 댓글로 일부 해명
탈세 의혹에 휩싸인 웹툰작가 야옹이(김나영)가 해명에 나선 가운데, 남편 전선욱 작가의 해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선욱은 자신의 유튜브에 "안녕하세요 야옹이 김나영 남편 전선욱입니다"라고 댓글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옆에서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 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다"라며 "여러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더 생각하며 베풀었다"라며 "절대 고의적, 계산적으로 행동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선욱은 부부가 만화만 그리는 삶을 살아와,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더 성숙한 모습을 배우고 있다며 말을 마쳤다.
앞서 지난 9일 연합뉴스TV는 탈세를 한 연예인, 유튜버, 웹툰 작가 등 80여 명에 대해 국세청이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보도와 함께 자료화면으로 나온 사진에는 야옹이 작가의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돼 담겼다. 이에 A씨가 야옹이 작가가 아니냐는 추측과 논란이 불거졌다. 야옹이 작가는 이와 관련 11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12월 전선욱 작가와 결혼했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하얀 겨울날 화촉을 밝히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그 마음 간직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 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최근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에서 호화찬란한 신혼생활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찍기도 했다.
아래는 전선욱 작가가 자신의 유튜브에 남긴 댓글 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