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사망' 가짜뉴스 접한 김혜은…슬픔+분노 담긴 글 올렸다

2023-0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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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배우 김영옥 관련 가짜뉴스에 오열한 사연
“나쁜 유튜버의 가짜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

배우 김혜은이 가짜 뉴스에 상심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혜은 자료 사진 / 이하 김혜은 인스타그램
김혜은 자료 사진 / 이하 김혜은 인스타그램

김혜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로 배우 김영옥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올린 글에서 김혜은은 "나의 롤모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튜버의 가짜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 식사 한번 못 모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까"라며 가짜뉴스를 접한 뒤 느낀 슬픔과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남남’이라는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은이 가짜뉴스에 상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영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혜은이 가짜뉴스에 상심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영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왜 그런 가짜뉴스가 ㅠ", "두 분 너무 아름다우세요", "그런 가짜뉴스 진짜 처벌해야 한다", "언니 너무 예뻐요"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근 유튜브에는 김영옥이 사망했다는 가짜뉴스 영상이 확산했다. 김혜은은 이 영상을 접하고 매우 놀랐던 것으로 보인다.

김영옥뿐 아니라, 최근 많은 연예인이 잇따라 가짜 사망설에 시달리고 있다. 배우 박근형, 가수 혜은이, 요리 연구가 백종원 등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박근형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 유튜브 '구라철'
박근형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 유튜브 '구라철'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청주 MBC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등으로 재직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호텔 여사장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김영옥과 김혜은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드라마 '남남'에서 재회했다. '남남'은 대책 없는 쿨한 엄마와 쿨한 딸의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공개 예정이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