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엉엉 울고 있다는 '사진'… 그룹 해체 후 오랜만에 모인 미쓰에이 멤버들
2023-02-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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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후 오랜만에 만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들
팬들 환호 부른 SNS 인증 사진… “그리웠다”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들이 뭉쳤다.
민(이민영)과 페이(왕페이페이)가 그룹 해체 후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 아이 니. 뉴욕에 온 걸 환영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쓰에이로 함께 활동한 멤버 페이와 만난 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장난스러우면서도 친자매처럼 다정한 두 사람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페이와 민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거로 보인다.


민은 "오랜만에 집에 온 느낌이다. 언니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빛나줘"라며 페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사진을 접한 팬들은 몇 년 만에 보는 둘의 조합에 환호했다.
전 세계 팬들은 댓글을 통해 "미쓰에이, 진짜 넘 보고 싶어요", "와, 투 샷 오랜만이네", "언니들ㅠㅠㅠㅠㅠㅠ", "두 분을 다시 보게 되다니. 마음이 너무 벅차네요", "영원히 함께해 주세요", "너무 그리웠어요",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같이 활동 좀 해주세요", "최고의 단짝!", "수지 언니는요?", "미쓰에이 컴백하자!!!"라고 말했다.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그룹 2AM 멤버 조권도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0년 데뷔한 미쓰에이는 페이, 지아, 민, 수지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4인조 걸그룹이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큰 인기를 끈 미쓰에이는 중국 등 아시아를 오가며 활약했다.
'브리스(Breathe)',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 '터치(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곡으로 활동했으나, 데뷔 6년 만에 멤버 지아가 그룹을 떠나면서 4인조의 모습은 더 보기 힘들었다. 이듬해 소속사 계약이 만료된 민도 미쓰에이를 떠났다.

2017년 12월 공식 해체 선언을 한 뒤,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중국 국적의 지아와 페이는 본국으로 돌아가 각각 솔로 가수,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홀로서기에 도전한 민은 대만으로 건너가 활동하다 국내에서 솔로 앨범을 냈다. 최근엔 미국에서 지내는 거로 알려졌다.
수지는 그룹 해체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수 작품에 등장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공개된 쿠팡플레이 웹드라마 '안나'에 나왔다. 지난해 10월엔 싱글 앨범 '케이프'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