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못헤어졌어요…” 성인배우 이채담이 고백한 남자친구와의 관계, 다들 경악했다
2023-02-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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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이채담 “일도 못 가게 하더니 폭행까지...”
성인 영화배우 이채담이 자신을 폭행하는 남자친구와 계속 만나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 - 고민 커트 살롱'에서는 10년 차 성인 영화배우 이채담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채담은 "정서적 교감이 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남자들이 자꾸만 다른 생각을 갖고 다가온다"며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아무래도 직업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저는 10년 차 성인 배우다. 찍은 작품만 100여 편이 넘는다"며 "남자친구와 초반에 만날 때는 오해를 없애고자 처음부터 직업을 공개했다. 그리고 영상을 보여줬다. 일반적인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먼저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남자친구 주변 사람들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자꾸 남자친구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니까 의심병이 생긴 것 같더라. 상대 배우와 정말 관계를 가졌는지도 물었다"고 털어놨다.


또 "성인 영화배우 일이 죄는 아니지 않냐. 저는 솔직히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가 제 직업을 쉽게 생각하다 보니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경우가 생기더라. 그래서 일도 못 가게 하더니 급기야 폭행까지 가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갈비뼈도 두 번이나 나가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고 형사가 찾아와서 사건 진술한 적도 몇 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호영은 "그래서 그분과는 바로 헤어졌냐"고 물었고, 이채담은 "헤어지지 못했다"며 "제가 만나는 사람마다 거의 비슷하다. 이 사람만 그런 건 아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박미선은 "남자 없이 혼자 지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채담은 "외로우니까 집에 돌아오면 편히 기댈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근데 만나는 남자마다 힘들게 하니까 이제는 '연기만이라도 즐기자.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싶어서 참고 간다"고 대답했다.